이유식 준비물 리스트 / 초기 이유식 준비 꿀팁
어느덧 초기 이유식 시기가 다가왔다.
보통 4~6개월부터 시작하는데
가장 많이 시작하는 시기는 5개월 즈음!
요즘은 150일에 맞춰 시작하는 추세인 듯 한데
나는 5개월을 기준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육아휴직 중이지만 집에서 요리를 잘 안해서
이유식도 사먹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친구의 이유식 준비물 선물 +
뭔가 직접 해줘야 할 것 같은 압박감에
결국 초기 이유식은 시작해보기로 했다 ^^
이유식 준비물 리스트
인터넷에 이유식 정보를 많이 찾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좀 더 정리된 내용을 보고 싶어서 책을 알아봤다.
튼이 이유식과 한그릇 뚝딱중 고민하다가 튼이 이유식이 좀 더 간결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튼이 이유식으로 골랐다.
한그릇 뚝딱은 더 자세하고 이론적인 내용이 많은 느낌이다.
칼은 깨끗하게 세척해서 쓰면 될 것 같아 따로 구입하지 않았고,
믹서도 집에 있는 믹서가 거의 사용하지 않은 상태이고 평소에도 잘 쓰지 않아서 있는 것을 활용하기로 했다.
수세미는 이유식 전용제품 말고 일반 새 수세미를 구입했다.
의자는 마마스앤파파스 스너그로 100일 좀 지나서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백일사진 찍기 전에 연습하려고 미리 샀었는데 생각보다 한번에 잘 앉아있더라는 ㅋㅋ 이제 드디어 앉아서 이유식을 먹겠네. ^^
냄비
인스타그램에 보면 다른 냄비들도 많이 있었는데, 가격이 좀 비쌌다.
네오플램은 기존에 써봤던 제품이고 어느정도 인지도도 있어서 선택했다.
가격은 만원 중반대로 다른 이유식 냄비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다른 색상을 선택하면 더 저렴하다.
양쪽에 홈이 파여있어서 따를 때 편리할 듯 하고, 스테인리스보다 기스가 덜 날 것 같아 선택했다.
도마
채소용, 고기용 두개를 샀다. 크기는 소, 중, 대 고를 수 있었는데 중을 골랐더니 생각보다 큼직해서 맘에 들었다.
하나당 만원정도인데 집에 있는 도마를 쓸까 하다가,
집에 있는 도마는 플라스틱 소재인데 사용한지 4년정도 되어 기스가 많이 나고 변색도 있어서 새로 구입했다.
더 저렴한 실리콘 도마도 많이 있었지만 이 제품이 두께감이 있어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다는 상품평에 골랐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재질이 꽤 괜찮은 듯 하다.
스파츌러(주걱)
스파츌러는 옥소 3종세트를 많이 이용하는 듯 하다.
실리콘은 열에 약할 것 같아 평소에 냄비요리를 할 때 나무주걱을 사용해서 고민하다가 이마트에 가봤다.
이마트에 옥소 제품도 있고, 나무 소재, 실리콘 소재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는데 나무 소재는 마음에 드는 모양(형태)이 없었다. 너무 깊숙하지 않으면서 날렵한 모양을 원했는데 ㅋㅋ
이 제품이 옥소보다 가격은 2~3배 정도 저렴했는데, 모양은 비슷하고 심지어 국산 제조여서 이걸로 골랐다. 옥소는 아마 중국 제조였던 것 같다 ;; 며칠 새 기억이 가물가물!
거름망
가장 많이 쓰는 투데코 거름망.
인터넷으로 구입하려니 배송비가 절반이라 좀 아까워서 다이소, 이마트도 가봤다. 다이소엔 마음에 드는게 없었고 이마트에는 거름망을 찾지 못해서 결국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이유식 용기
친구에게 이유식 용기, 스푼, 큐브를 선물받았다.
글라스락 제품인데 눈금 표기가 있고 유리소재라 내구성이 괜찮을 것 같다.
6개 세트라 넉넉하게 잘 사용할듯! :)
이미 선물받은 거라 다른 제품이랑 자세하게 비교해보지는 않았다.
따로 전용그릇이나 식판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 용기에 담고 주면 되니까 굳이 사진 않았다.
이유식 스푼
글라스락 베이비 듀얼 실리콘 스푼은 친구에게, 피셔프라이스 스푼은 직장에서 받은 선물중에 들어있었다.
둘다 온도감지기능이 있는데,
듀얼 실리콘 스푼은 양쪽으로 크기가 달라 초중기에 쓸 예정이고,
피셔프라이스 스푼은 스푼 크기가 조금 더 커서 나중에 사용하려고 한다.
이유식큐브
선물받은 큐브이다. 60ml와 30ml 두가지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이유식큐브는 중기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듯 하다. 과연 중기 이유식도 직접 할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초기에는 재료를 바로 사서 소진하기 때문에 크게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만약 재료를 매번 사기 귀찮다면 한번에 여러개 사고 소분하여 보관해놓아도 괜찮을 것 같다.
주방용 저울
눈대중으로 해도 되지만, 그게 더 어려울 것 같아서 구입하기로 했다.
주방용 저울도 가격대는 크지 않은데, 배송비가 아까워서 다이소와 이마트에 직접 가보았다.
다이소에 5천원정도 하는 저렴한 저울이 있었는데 알록달록 형광색이 맘에 들지 않아서 패스!
이마트에서는 저울을 찾지 못했다.
여기저기 비교해보다가 지마켓에서 저렴한 편에 후기가 괜찮은 제품을 선택했다.
배송비 포함 8천원 초반이다.
턱받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뮤쉬 턱받이 ㅋㅋ
네이버에서 가장 저렴하게 파는 곳에서 구입했다. 초기부터 꼭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이유식은 쭉 먹이는 거니까 바로 구입했다.
쌀가루 & 찹쌀가루
쌀가루와 찹쌀가루는 이유식 기본 베이스라 미리 구입했다.
평소 이마트 쓱배송을 잘 이용하는데, 마침 유기농 쌀가루를 할인하고 있어서 구입했다.
이마트 찹쌀가루는 무농약만 있었는데, 이왕이면 유기농으로 먹이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해봤다.
찹쌀가루만 인터넷으로 구입하기는 배송비가 아까웠는데 마침 초록마을에 유기농 찹쌀가루도 세일중 ㅋㅋ
첫 구입으로 2만원 이상만 사면 무료배송이 되고 할인쿠폰도 적용할 수 있어서 다른것 몇개 더 추가해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배송받았다.
이렇게 초기 이유식 준비물 구입 완료!
앞으로는 매번 채소를 구입하는게 일이겠다.
단 두달이라도 꾸준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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