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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 아이사랑 앱 사용방법

by 겨울부부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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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 아이사랑 앱 사용방법

 

어느덧 복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양가가 모두 지방에 있기 때문에

아기를 무조건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직장 근처로 이사를 가야 하는 문제와

진짜 휴직 연장을 안하고 바로 복직할 것인지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록을 못하고 있었다. 

 

지난 10월, 아기가 7개월 될 무렵

더이상 미루면 안될 것 같아

어린이집 등록을 마쳤다.

 

 

어린이집, 언제 대기를 걸어둬야 할까?

 

태어나자마자 대기를 걸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딱히 그런 건 아니었다. 

나의 경우 아기가 내년에 만 0세 반이라, 가정어린이집으로 보낼 계획인데

아기가 7개월이었을 때 두군데 대기를 걸어보니 3~4명중 바로 1순위가 되었다. (맞벌이로 체크)

5월 말 복직이라 3월쯤부터 다니면서 적응을 시키려고 했는데, 

마침 신학기가 3월부터라 시기도 괜찮았다. 

 

태어나자마자 대기를 걸어둬야 한다는건

지역의 인기있는 국공립, 엄마가 집에 있어서 아기를 언제 보내도 상관없는 경우가 아닐까 싶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앱

 

어린이집 입소대기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맘카페에서 아이사랑 아이사랑~ 하는데 정확히 뭔지 몰랐었는데, 앱이었다니!

들어가면 이걸 왜 지금봤을까? 싶게 지역 어린이집이 쫙 잘 나와있다. 

 

 

어린이집 둘러보기(어린이집찾기)

 

당장 봐야할 메뉴는 어린이집 찾기, 입소대기신청 이 두개다. 

 

 

 

 

신청하기 전에 먼저 어린이집 찾기에 들어가서, 

보낼 어린이집 위치를 선택한다. 

도-시-구-동까지 선택하는데, 법정동이 아닌 행정동으로 선택한다. 

 

 

 

원하는 어린이집을 누르면,

이렇게 반, 아동수, 보육료 상세, 연장반 여부 등을 볼 수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고, 실제로 상담받을 때 자세하게 물어볼 수 있다. 

나는 직장 바로 앞 어린이집으로 보내면서 같이 출퇴근(?) ㅋㅋ 예정이라, 

그 동네 맘카페에서 정보를 취합해서 가정어린이집 두군데, 국공립 한군데 대기를 걸어두었다. 

아기가 3월생이니, 내년엔 만 1세반이겠지? 싶어서 만 1세반은 몇명인지 반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살펴본건데 나중에 알고보니 만 0세반이더라 ;;

국공립어린이집은 애초에 반이 없었던 건데 ^^;;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 방법

어린이집을 결정했으면,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을 한다. 

집근처로 보낼꺼면 상담을 먼저 받아보고, 입소대기 신청을 하는 편이 맞는 것 같지만,

나는 직장이 멀어서 당장 가볼 수 없으니 우선 급한 마음에 대기를 먼저 걸어두었다. 

7개월인데!! 당장 내년 복직인데 결정이 너무 늦었네!! 하면서.. ㅋㅋㅋ

가정 두군데를 먼저 등록하고, 한군데 더 등록이 가능하니 며칠 뒤 국공립도 그냥 걸어놔봤다. 

 

 

 

입소대기 신청을 누르고, 지역(행정동)으로 검색해서 어린이집을 선택한다. 

 

 

 

어린이집을 선택하고, 입소대기 희망아동을 선택한다. 

오늘 캡처를 하다보니 9개월인 우리 아기 ㅎㅎ 등록할 당시엔 7개월이었다. 

맞벌이라 200점(1순위)이다. 육아휴직을 하고 있더라도 맞벌이로 체크하면 된다. 

 

 

위에 보이는 내용을 체크하고, 마지막으로 입소희망예정월을 선택하는데 이건 친구에게 물어보고 했다. 

친구는 당장 갈거 아니라도 제일 빠른 달(당월)로 선택해야 순위가 밀리지 않는다고 해서, 당시 10월이었으니

10월로 선택했었는데 두군데 어린이집 다 오후에 전화가 왔다. 

당장 등록하려는 줄 알았다고 ^^ ;;

대략 지금 사정을 얘기하니, 그럼 11월쯤 신학기 등록이 시작되니 시간날 때 한번 방문해서 상담받으라고 하더라. 

미루다 미루다 신학기 등록할때가 되어서야 두군데를 방문했는데, 

직접 가보니 마음에 닿는 곳이 있었다. 

 

어차피 같은 아파트 가정어린이집이라 면적은 동일했는데,

원장선생님의 마인드가 A어린이집이 좋았고,

B어린이집은 시설이 더 좋아보였고 교육방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보였다. 

 

우리 아가는 아직 너무 어려서, 교육방식에 대한 프라이드를 내세우는 곳은 그닥 끌리지 않았다. 

그리고 연장반 기준시간이 5시였는데, B어린이집은 4시면 집으로 보낸다는 말에........! 안되겠다 싶었다.

아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장시간이나 내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 더 들으려고 하는 A어린이집을 선택했다. 

 

 

두군데 다녀온 후 다음날 전화로 말씀드리니, 이렇게 확정이 되었다. 

비록 이사갈 동네랑은 거리가 있어 아기랑 출퇴근 하는게 좀 힘들거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직장 코앞으로 보내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 

단축근무 2시간을 하더라도, 늦게 끝날수도 있고 매번 4시 땡하고 퇴근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 말이다. 

 

누가 일일히 알려주지 않는 어린이집 등록^^;;

다행히 육아선배 친구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도움받을 수 있었다. 

지역마다, 동네마다 가정어린이집 연장보육반을 진짜로 이용할 수 있는지 분위기도 다른 것 같고

어린이집마다 분위기가 달라 방문상담은 필수다. 워킹맘의 경우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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