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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 간식먹는 시기 / 아기 간식 만들기(퓨레, 주스, 스무디)

by 겨울부부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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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간식먹는 시기 / 퓨레, 주스, 스무디 만들기

 

이유식만큼이나 간식을 먹는 시기도 중요하다. 

모든걸 처음 먹게 되는 만큼, 시기에 맞춰 알맞게 주어야 하는데

아래 개월별 먹을 수 있는 간식 재료를 정리해놓았다. 

 

개월수 재료 활용간식
생후 4개월 고구마, 감자, 단호박 고구마퓨레, 감자퓨레, 단호박퓨레
생후 5~6개월 사과, 바나나, 배, 자두, 수박,
복숭아, 살구(털알레르기 주의)
사과즙, 배즙, 바나나매시, 수박스무디, 과즙망 활용
생후 7개월 참외
달걀노른자(알레르기 주의)
찜케이크(달걀노른자+바나나, 달걀노른자+단호박)
생후 8개월 플레인 요구르트(알레르기 주의) 고구마요거트, 단호박요거트
생후 9개월 멜론
슬라이스 치즈(알레르기 주의)
멜론주스, 단호박치즈샐러드
생후 10개월 홍시, 포도, 메추리알 노른자 홍시주스
생후 12개월 단감, 액상요구르트, 젤리류
식빵(알레르기 주의)
단감퓨레
생후 13개월 토마토, 귤,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레몬, 딸기, 키위, 케이크
귤주스

 

간식은 원물 그대로 주기도 하고,

주스, 퓨레 등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과일은 이유식 초기엔 갈아서 먹이는 것이 좋고,

생후 8개월까지는 익혀서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비교적 초기부터 먹일 수 있는 사과는

변비가 있는 아기에게는 좋지 않다고 해서

익히지 않은 상태로 즙을 내어 줬는데

그 과정이 많이 번거로웠었다.

 

1차 영유아검진에서, 소아과 선생님이

즙을 내어 주는 것 보다는 원물 그대로

주는 것이 좋다고 했었는데

과일을 잘라서 주었을때 잘못하다가

목에 걸릴 것 같아서, 과즙망을 주로 이용했다.

 

 

우리 아기 첫 간식

 

우리 아기의 첫 간식 일자는 아래와 같다.

주로 퓨레, 즙으로 먹이거나 과즙망을 이용해서 과일을 주었다. 

9개월 들어서는 치즈와 떠먹는 요구르트를 주기 시작했다. 

 

생후 195일, 고구마퓨레

생후 198일, 배퓨레

생후 206일, 사과즙

생후 207일, 쌀과자

생후 212일, 사과

생후 218일, 배(과즙망)

생후 220일, 바나나(과즙망)

생후 253일, 사과당근즙

생후 258일, 사과당근퓨레

생후 265일, 사과퓨레

생후 289일, 아기치즈

생후 296일, 아기요거트

 

 

퓨레

배퓨레

 

과일퓨레는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냄비에 삶은 후, 믹서기에 갈아서 주면 된다. 

삶아서 갈면 잘 갈리고 아기가 먹기 쉬운 형태가 되어 만들기도, 먹이기도 편하다. 

 

고구마나 감자 등으로 퓨레를 만드는 방법은

삶은 후 포크 등으로 으깬 후, 분유나 물을 섞어서 걸죽하게 만들면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푹~ 삶아야 한다는 것. 

적당히 삶은 것과 푹 삶은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레시피대로 7분 정도만 삶게 되면 덩어리가 지고 퍽퍽해서 아기가 구역질을 한다. 

20~30분 정도 푹 삶으면 으깨기도 쉽고, 아기도 잘 먹는다. 

 

 

사과즙

익힌 사과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처음에 사과는 퓨레가 아닌 즙으로 만들어 주었다. 

생사과를 믹서에 갈다보니 잘 갈리지 않았고, 사과당근즙은 더 만들기 번거로웠다. 

수고로움에 비해 나오는 즙은 얼마 되지 않았다. ^^;;

떠먹이니 줄줄 흘렀고, 젖병에 주니 너무 잘먹어서 다먹고 아기가 더 달라고 화를 낼 정도였다. ㅋㅋ

 

 

쌀과자(떡뻥)

흔히 떡뻥이라고 부르는 아기 첫 과자. 

떡국모양은 한눈에 봐도 좀 퍽퍽해보여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봉봉팝(사또밥모양)으로 먼저 구입해봤는데 부드럽게 녹고 아기가 잘 먹었다. 

봉봉스틱(길쭉한 형태)도 잘먹는다. 아직까지도 이거로 먹이고 있는데, 나중엔 떡뻥도 사줘야지~

 

 

치즈

아기용 치즈가 따로 나온다. 

집근처 하나로마트에는 서울우유에서 만드는 앙팡 아기치즈만 팔고 있어서 이거로 골랐다.

스텝1은 6개월부터 먹을 수 있다. 

치즈는 과자처럼 좋아하진 않고, 반이상 먹으면 안먹으려고 하는것같다 ㅎㅎ

 

 

아기요플레

집근처 이마트에서 골라온 매일유업 상하목장 유기농 베이비 요구르트

치즈와 마찬가지로 1단계는 6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 

치즈를 생각보다 좋아하진 않아서, 요플레도 별로 안좋아할 줄 알았는데

요플레는 한통을 다먹었다. ㅎㅎ 맹맹한 플레인 요거트 맛~

처음 먹는건데 차가운 요플레를 이틀연속 먹였더니, 다음날 조금 토를 했다. 너무 많이씩 먹이진 말아야 할듯^^;;

 

 

난 간단한 퓨레, 즙 정도만 만들어 주는데 비해 책이나 SNS를 보면 아기 간식도 엄청 정성이 가득하다.

이유식 만드는 것 보다 손이 많이 가는 아기간식 만들기~ 

그래도 잘 먹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다음엔 어떤 간식을 만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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