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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분유 갈아타는 방법 / 임페리얼 XO, 앱솔루트 센서티브, 유기농궁

by 겨울부부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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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갈아타는 방법 / 

임페리얼 XO, 앱솔루트 센서티브, 유기농궁

 

우리 아기는 총 3가지 종류의 분유를 먹였다.

조리원에서 받은 남양 임페리얼 XO 1단계

매일 앱솔루트 센서티브 1단계

2단계부터는 매일 앱솔루트 유기농궁으로

정착해서 쭉 먹이고 있다.

 

남양 임페리얼XO 1단계

조리원에서는 남양 제품을 먹였고, 퇴소할 때 남양 임페리얼 XO 400g 한통을 받었다. 

 

우리 아기는 병원 신생아실에 있을때부터 토를 잘 하는 아기였는데

조리원에 와서도 잘 게워내는 편이어서 그걸 중점으로 분유를 골라서 바꾸었다.

 

임페리얼이 딱히 안맞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조금이라도 소화에 도움이 되는 분유로 바꾸고 싶어 바꾸게 되었다.

 

 

매일 앱솔루트 센서티브 1단계

소화 잘되는 분유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왔던 매일 앱솔루트 센서티브.

 

노발락ac, 압타밀, 힙분유 등 외국 제품들도 많이 추천했지만,

국산 제품이 아무래도 더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ㅎㅎ

외국 분유는 배제하고 우리나라 제품중에서만 고르게 되었다. 

 

부분가수분해단백질(일반 단백질보다 입자가 작음)을 사용해서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잘 토하는 아기를 위해 전분을 배합,

유당소화가 어려운 아기를 위해 유당함량을 조절한 제품이다. 

 

특수분유는 아니지만 다른 분유에 비해 소화가 잘 되는 분유라고 하니 괜찮아 보여 선택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인데, 그람수는 100g 더 많은 900g이다. 

 

생후 19일, 조리원 퇴소 4일차부터 갈아타기 시작했고

사실 큰 변화가 있는 건 모르겠지만 그나마 좀 낫겠지 하는 마음으로 쭉 먹였다.

지난 글에도 썼지만, 워낙 잘 못먹고 조금씩 먹는 애기를 쪽쪽이도 없이 짧은 텀으로 계속 수유를 하니 당연히 배앓이가 오고 자주 게울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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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앱솔루트 유기농궁

1단계를 매일 제품으로 먹여서, 2단계부턴 같은 회사의 분유를 선택했다.

내가 어릴때 부터 아토피 피부염이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유기농 제품을 찾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유기농궁을 선택하게 되었다. 

2단계는 생후 93일째부터, 3단계는 181일째부터 갈아타기 시작했다.

 

 

분유 갈아타는 방법

첫번째 그림은 인터넷, 두번째는 분유통에 적혀있는 방법이다. 

 

신생아일수록 한번에 바꾸기 보다는 단계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기존 제품은 줄여가고, 새로운 제품을 늘려가면서 아기에게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한다. 

 

분유가 한통정도 여유있게 남았을 때, 미리 세 분유를 주문해서 일주일 정도 여유있게 갈아타는 것이 좋다.

나는 센서티브 1단계에서 유기농궁 2단계로 넘어갈때 10일정도 더 기간을 두어 천천히 바꾸었다. 

항상 이런 식으로 갈아타서 그런지, 우리 아기는 다행히도 새로운 분유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꼭 저 표의 비율대로 갈아탈 필요는 없지만, 서서히 바꾼다는 느낌으로 시도한다면 아기가 부담을 덜 느껴 갈아타기가 수월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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